Nice Places2010.05.11 04:23
말레이시아에 쏭끄란 연휴를 맞이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태국의 여행사를 통해서 갔고 여행사 코스들이 그러하듯이 상당히 피곤하고 지루한일정이었습니다만, 다만 이번 여행의 의미는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말레이시아 , 태국과는 상당히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문화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는 말레이시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할만한 것들도 많아보이고요 .. 실제로 한국은 현재 태국과도 많은 교역을 하지만 최근엔 가격적인 요인으로 말레이시아와도 여러가지 교역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말레이시아도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또한 여행을 즐기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이 번 쏭끄란에는 태국은 붉은셔츠 (쓰아댕)의 반정부시위가 있어서 많은 사상자들이 나면서 위험했고 , 교통사정도 극심했기에 이번 송끄란에는 태국에서보다 말레이시아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만 여행사의 일처리나 코스가 다소 불만스러웠던 점들이 있긴 했습니다만, 어느 여행사들이나 크게 자유로울수는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마음을 편히 먹었습니다.

일단 말레이시아에 대한 여러가지 기본 정보는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X9268
이 곳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다행히 현재 말레이시아 통화인 링깃은 태국 바트화아 비교하여 0을 하나 지우면 맞아떨어지게 됩니다.
50링깃=500바트 (2010년4월기준)
대략 1만 7천원정도 되겠네요.


첫 여행사여행인지라 그다지 깊은 지식은 없고 일단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사진은 새로 영입되신 Panasonic GF1 과 그에 따른 14-45 파나소닉 렌즈 가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무거웠던 Canon5D와 24-70L 렌즈를 뒤로하고 가벼운마음으로 떠났습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운점도 많았지만 역시 휴대가 편한 그 장점덕에 여러가지로 좋았던 점들도 있었습니다.

 여 행사는 경비를 아껴야해서 그런지 저가항공으로 손님을 모시게된듯합니다.
Air Asia라는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기내식이 없더군요 ..ㅠ.ㅠ 개인적으로 기내식들을 참 맛있어 합니다.
다만 기내식을 따로 판매를 하는듯합니다. 흠... 나름대로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더군요 ..
싹~ 훑어보고는 돈이 여의치 않으므로 패스 ...

매우 화려한 로고들과 페인팅이 되어진 에어 아시아 .
바로 제가 타고 말레이시아에 도착하게 된 비행기입니다.
스튜어디스들의 미모는 다른 항공사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던 ..... 흐흠 ...
자... 시작부터 마지막식사까지 우리와 함께했던
중국식당들 가는 길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이렇게 중국식당에 목매게 했던것일까요.
이곳 말레이시아까지 와서 중국음식만 먹는다는게 말이됩니까!!! 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메뉴도 역시 늘 똑같은것만 나오더군요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행사 사장님이 중국계 태국인이더라는....
인과관계가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넘의 카이찌여우는(계란부침) ... 매 끼니 마다 나오더군요
정체를 알 수 없는 튀긴생선과 함께 ... 그리고 두부도 ...ㅠ.ㅠ
 여행사에 대한 불만은 이쯤에서 접겠습니다..

일단 말레이시아를 돌아다녀보며 좋았던점들은 말레이어가 되지 않아도 영어나 중국어 둘중에 하나는 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쯤되면 말레이시아도 살아볼만하구나~ 하는 다소 건방스런 생각도 듭니다.





태국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일의 빨래를 너는 방법입니다. 뭔가 다른건 그냥 제 느낌을 뿐이지요 ..
그냥 지나가다 찍은 스냅입니다 ^^;


오자마자 보게된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행정도시 푸트라자야 입니다.


[1957년 11개 주가 통합한 말라야 연방이 영국에서 독립하면서 쿠알라룸푸르를 수도로 정하고, 헌법 154조에 ‘의회가 다른 곳을 정할 때까지 쿠알라룸푸르가 연방의 수도다’라고 명시했다. 91년 들어 마하티르 수상은 ‘비전 2020’이라는 국가발전 30년 계획을 추진하며 입법부는 남겨 놓되 행정, 사법부의 기능을 담당할 신행정수도로의 이전 작업에 착수했다. 수도권 과밀해소와 균형발전, 전자정부 구현 등이 목적이었다.1995년 각료회의에서 연방정부 이전계획을 확정 짓고 ‘푸트라자야 관리청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1999 년 수상청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수도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곳이 바로 푸트라 자야이다. 말레이시아의 최대 도시개발 프로젝트이며 최초의 인텔리전트 도시로 알려진 푸트라자야는 21세기 말레이시아인들의 이상형의 도시가 되기 위해 현재도 건설중인 상태다. 1만1천3백20에이커의 면적의 푸트라자야시는 대략 6만7천개의 단위와 33만5천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될 것이며 주민들은 초현대식 위락.편의시설이 완비된 도시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1996년 정부청사, 공공위락시설, 사회기반시설, 주거지역, 습지대, 공원등의 설립으로 시작된 도시건설은 오는 2010년 최종적으로 완공될 계획. 친환경적 주택 건설에 역점을 두고 12개의 공원과 정원, 습지대가 조성되어 주거지역개발은 조화롭고 신선한 환경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푸트라자야의 라이프 스타일 또한 세계가 주목할 만한 수준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영재학교와 헬스 클리닉, 경찰서, 소방서, 주유소 등이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인간 중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컨셉트로 세워졌다. 또한 푸트라자야는 버스, 경전철, 해상교통, 공원형의 여객 터미널 등을 갖춘 도시내.도시간 운송 시스템과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푸트라자야 마스터 플랜은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안전관리, 에너지 관리 등에 관련된 지능형 쌍방향 개념에 주안점을 두었는데, ‘도시통제센터’를 건설해 도시를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대중교통정보와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부분의 혁신을 전담할 시스템을 따로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고 하는군요 ..

출처 : http://www.mtpb.co.kr/Information/others.asp





쿠알라룸프까지 왔으면 이곳을 안가볼 수는 없겠죠.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
매주 월요일이는 닫는다는군요. 그걸 여행사가 몰랐을리는 없는데, 코스소개에는 넣어놓고 실제로 손님들을 데리고 가는곳은 겨우 중간에 있던 쇼핑센터더군요 .
이곳에서도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만 가족사진들이 대부분이라 올릴것은 따로 없군요.





겐팅하이랜드를 가다.
불 야성으로 유명한 겐팅을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케이블카를 타야합니다.
겐팅에서 지낸 시간들 중에 가장 좋았었고 가장 행복했던 시간 ...
저는 개인적으로 케이블카 안에 있었던 시간인듯합니다.
안개가 자욱한 저곳은 바로 ... 밀림 .. 정글이라는 얘기죠 . 군데군데 뭔가 작업을 하고 있긴했지만,
태국에서 살면서도 이런 곳을 직접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겐 팅은 실제로 어마어마한 중국인여행객들이 몰려드는곳입니다.
저희가 탔던 케이블카에는 무려 7명의 중국인들이 더 낑겨탔습니다.
중국인들 특유의 고성 토론 문화 . .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케이블카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저의 귀청에는 먼 사투리인지는모르지만 알아들을 수 없었던 지방사투리로
겐팅에 대해서 신나게 토론들을 하던 중국 여행객들 때문에 안타까운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옆의 할아버님은 목욕도 조금 자주하셨으면 하는 바램도 ..^^;

우와 ..케이블카를 타고 한참을 올라갑니다.



드디어 도착 . 겐팅의 놀이동산은 롯데월드와 비슷하게 실외와 실내로 구분이 됩니다.
실외는 무척 재미있을것 같네요 . 먼저 이야기를 하지만,  실내의 놀이동산은 보기보다는 상당히 재미가 없었습니다. 마치 어린애들만을 위해서 만든것 같다고 할까요 .

 놀이동산은 카지노를 이용하는 어른들의 남은 식구들 심심하지 말라고 만든거였니?
그런거니? ....

개인적으로 도박을 즐기지는 않는지라 , 이곳까지와서 조촐하게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끊어
심심한 롤러코스터만 두어번 돌고 갑니다.


뭔가 특이한 과자같습니다만, 먹으면 가슴이 커지는 그런걸까요 ?

겐팅 놀이동산의 실내전경입니다.
화 려하고 식당도 많고 , 재미있을거같은 .실내놀이동산 ...

겐팅은 도박때문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곳이라고도 하는군요 .
간혹가다가 귀신이 등장하기도 한답니다.
실제로 동행한 분들중에 호텔에서 귀신경험을 하신분도 계시네요 .

(재밌게 보시는 도중에 귀신이야기로 넘어가서 죄송...)



여행사 여행 이므로 뭐 깊이없이 그냥 마구 지나갑니다.

다음은 카메론 하이랜드 입니다.

http://koreanpress.co.kr/news/view.asp?idx=2999&msection=0&ssection=34



카 메론을 가던 여정 , 20여년만에 처음 느끼는 멀미였던듯하네요 .
꼬불꼬불 버스로 산을 올라가길 두어시간 멀미를 느낄때 즈음 내려주던 어느 폭포앞에서 찍은 스냅입니다.
카메론 하이랜드에서도 제법 유명하던 보(Boh) 차밭.


한국딸기를 먹는 한국인들에게 동남아시아딸기는 정말 맛이 없다고 느낄것이다.
시큼하고 달지도 않는 딸기는 왜 그리 열심히도 생산하는지... 라고 한다면 농민들에게 다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치앙마이 치앙라이 딸기만큼이나 시큼하고 맛없던 카메론의 어느 딸기농원.
다행히 여러 채소를 함께 키우고 있던곳을 지나가다가

한 컷... (딸기농원사진은 간데없고 왠 개인사진을 올려서 죄송.)

딸기밭을 내려오며 보이는 전경 ..

하이랜드로 올라가는 길에 버스기사님이 지루한얼굴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국에는 치앙마이 치앙라이 같은 태국이 자랑하는 산악지역이 있고 ,
말레이시아에는 겐팅이나 카메론같은 산악지역이 있습니다.

하루 일정의 산악지역에서 할일이라곤. . 그저 일출을 담아보는것뿐 ...
(그나마도 저는 잤습니다. 아래 일출사진은 와이프가 그저 부지런히 일어나 사진에 담아온것입니다.)




카메론을 지나서 이제 페낭으로 들어왔습니다.
페낭은 여러가지로 할 것이 많았던것 같습니다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던곳입니다.

일 단 유명한 절부터 갑니다.
동행한 일행들은 상당수가 중국계 태국인들 ...
때문에 중국식 절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아 래는 극락사입니다. (Kek Lok Si Temple)
극락사에 관해 잘 써주신분이 계셔서 일단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meguri.tistory.com/134?srchid=BR1http%3A%2F%2Fmeguri.tistory.com%2F134

저 거북이 (자라)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이 절 아래에서 저렇게 방생하지 않고 키우는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물은 썩어서 거북이들이 떼를 지어서 자라고 있더군요.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지요.
다만 관광객들이 거북이들에게 끊임없이 동전을 던져 주던데 엄청나게 많은 동전들이 썩은 물 연못에 있더군요.
심지어 거북이의 등인지 입을 향한것인지 동전을 계속 던져주던 중국인 관광객도 있었습니다.


아 래는 페낭의 시청 건물입니다.


위치: 라이트 거리 광장 Padang 왼쪽

 

1880년대에 지어진 빼어난 백색미의 건물. 커다란 코린트양식의 화려한 원주와 대형창문 등이 영국 팔라디안(Palladian) 건축양식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서 해안을 따라 콘웰리스 요새까지 연결된 길이 산책코스로 좋다.


콘월리스 요새(Fort Cornwallis)에서... 한컷 ..
http://skynautes.tistory.com/122?srchid=BR1http%3A%2F%2Fskynautes.tistory.com%2F122
잘 정리해주신 분이 계셔서 역시 링크로 대체 ..^^;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의 대부분이 인물사진들이라 양해바랍니다.
페낭에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시계탑입니다.
말레이시아 4-5일 동안 함께해준 투어버스입니다.
무슬림이라 아랍어를 쓰는줄알았더니 , 페르시아어라고 하더군요 .
그래서 버스도 , 바스 페르시아란 ...이라고 읽는건가요? 으음. ..


무엇보다 참 아쉬움이 많았던 여행입니다.
특히나 페낭은 정말 가볼 곳도 많았고 공부해야할것들도 많았던곳입니다.
쿠알라룸프의 질서정연한 모습...
그러나 길을 건너는 사람들에겐 참으로 과격했던 차량들 ..

손을 잡고 무단횡단을 하면 차들이 멈춰줄거라는 생각을 가진 태국인들이 함부로 무단횡단을 하면
참 으로 위험하기도 한 ...
말레이시아 ... 문명과 자연이 함께 잘 어울렸던곳이었던것 같습니다.
태국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너무나도 다른 문화를가지고 있었던 말레이시아..
겨우 며칠 있었지만, 참으로 지루하고 성의 없었던 코스여행이었지만,

말레이시아는 히잡을 쓴 말레이시아 여자들처럼 다가서기 쉽지않은듯하면서도
사실은 아름답고 매혹적인 문화와 자연을 가진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구 2500만으로 현재는 태국을 능가하는 동남아시아의 경제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를 새로 알게되어 무척 반갑게 느껴지는 여행이었던듯 합니다.

이상 허접 말레이시아 여행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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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gkoksnaps N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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