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Places/Rachaburi2012.10.14 03:35

지난주부터 주말이 되면 어디론가 출사를 다녀오고 싶었다.

혼자갈때는 그래도 암파와가 만만하다. 싸뭇싸컨 염전이나 싸뭇쏭크람 방향에도 여러 들러볼만한곳들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사람구경은 암파와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는곳이 없다.

암파와는 집에서 1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나는 이곳에 종종 출사를 나간다.




이 음식나룻배들은 다리를 건널때면 언제나 누구나 찍는 사진들이다.

그래도 매번 찍을때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가 오늘의 인파는 만원이다. 장사꾼들도 당연히 빼곡하면서도 분주하다.



음.. 이건 스파이샷 인정..

다리를 건너가는 도중에 다리 아래를 찍는 사람들과 함께 찍었다.

허락을 받는게 아니어서 도촬이라면 도촬이다 . 그냥 풍경사진으로 보아주시길..



요즘 우기라서 암파와 물의 색은 황토색이다. 물이 거의 나룻터까지 올라올정도로 올라와있다.

지난 홍수때 하나 사둘걸 그랬나 싶었던 파란 플라스틱 쪽배.

너무 유용할듯 싶다.



꽁치종류인가 고등어 종류인가 . 

특별히 생선을 즐겨먹는편은 아니지만, 이 생선은 태국인들이 무척 즐겨먹는 종류이다.

쁠라투 라고 하는데 , 예전엔 10바트 정도에 팔리던 합이 지금은 무려 40-50바트라고 ..

하지만 한국기준으로 하면 40-50바트여도 엄청 저렴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그래 이곳은 암파와...ㅠ.ㅠ 머리에 속속 새겨진다.




이 처자의 인상이 무척좋아서 열심히 굽고 있는 꼬치를 사먹었다. 앞에서는 게가 잔뜩 진열되어있으므로 게살꼬치인줄 알았는데 ..

쁠라믁이다. 오징어 꼬치인데 태국의 오징어들은 한치에 가까운종류가 많기 때문에 씹는맛이 좀 떨어진다 .

개인적으로 즐겨먹지 않는 녀석들인데 사진한장의 신청을 하기 위해서 한 꼬치를 아구아구 먹었다.




대낮의 실루엣샷을 한번 시도해 보았다.





근처 무어이타이 도장에서 열심히 발차기를 하던 소년

한성깔해보인다. 사진을 찍어도 좋겠냐고 하자 그러라 하던 소년 . 

사진을 찍고 샌드백을 죽도록 찼다.

기다렸다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뭐 어쩌라고' 하는 표정으로 나를 다시보더니 이내 샌드백을 더 강력하게 걷어 찬다.

설마 그걸 나라 생각하는것은 아니겠지??




동글동글한 미소가 너무 아름다웠던 간식굽는 소녀.




이 빼곡한 배샷이야말로 암파와 포토의 결정이다.

이게 있어야 아 이곳이 암파와구나 ... 하는 생각이드는 그런 대표사진이라고나 할까 ..

그만큼 또 대중적으로 많이 찍히는 사진인듯하다.


이곳에서 쏨땀집앞에서 열심히 책을 뒤적거리고 있는 한국사람발견.

이내 한국에서 온것이 반가워 아는 척을 했다.

하지만 그 의 눈빛은 '뭐지 이 ㅅㄲ는?' ...

간단하게 쏨땀뿌(게가들어간것)나 쏨땀빠라(이싼식 삭힌 게가 들어가는 쏨땀)은 한국인들이 처음에 힘들어하니 

쏨땀타이 부터 시작해보세요~  하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는 일행을 데리고 얼른 자리를 떳다.

내가 이상한사람으로 보였나보다.


매번하는 그 후회. 

'인사하지 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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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 inside2012.10.08 00:29

라차부리 산속 쑤안픙 마을 깊숙히 살고있는 먼족마을

게중에는 이곳이 좋아서 20년전부터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방콕아저씨도 있단다.

그는 대나무로 담장을 만들고 이곳에서 살고있다고 시큰둥하게 생긴 먼족아주머니가 이야기를 해주었다.



푸근하고 소박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은 그 사람들의 냄새가 난다.

그 냄새는 여기저기 무심히도 자라고 있는 꽃들에게서도, 풀섶에서도, 처마밑에서 무심히 자고 있는 강아지들에게서도 난다.


꽃들은 그저 그 마을 사람들마냥 무심히 싹을 틔우고 꽃을 힘차게 피운다.

그리고 때가되면 사라져간다. 

그렇게 무리짓고 피어있던 사람들은 아직 방콕에 가보지 못했다고 배시시 웃으며 말을 건넸다.

하지만 아들은 다니는 학교에서 방콕으로 견학을 다녀왔다고 한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마냥 , 그들에게는 아무런 가식도 없다.

그저 한무더기 피어 누군가 다가오든 말든 말끄러미 서있다. 무어라 말을걸자 하늘거리며 이 작은 마을이 다라며 마음껏 보라한다.

이마을에는 대나무숲이, 어디선가 흘러오는 계곡물이, 어디어디 무리지어 피어있는 여러 꽃들이,

어느 집에 모여 떠 수다를 떠는 사람들의 소리가 있다.




라차부리는 방콕에서 그리 먼 짱왓이 아니다.

라차부리 입구까지는 2시간, 그리고 라차부리 경계에서 쑤안픙마을까지는 대략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우리동네가면 상국이 어머님 경운기타고 상국아 이리온나~!! 읍내 나가자 !!! 할거같나?? 우리도 새삥한 길로 산속부터 모떠싸이 타고다녀~!!"



왠지 털빠진 개가 더 지긋한 시골냄새를 풍긴다.

이동네는 참 꽃들도 많다. 먼족의 집들은 모두 풀섶어딘가에 무심하게 지어져있다.

또 풀섶어딘가에는 닭들도 돌아다니고 , 꽃들도 피어있다.



어느집에서 부녀회인가 , 

이집이 마당이 제법 크니 부녀들이 모여앉아 산에서 캐온 작물을 씻고 있다.

다가가니 모두 호기심에 바라본다. 

혼자 겁을 먼저 집어먹은 나는 태국어로 '한국사람이에요' 라고 말을 했다.

바보같다. 한국어로 태국사람이라고 할걸..


뭐라해도 사람들은 웃었을것이다. 




아무것도 없던 마을에 언제부턴가 리조트가 들어오고 방콕사람들이 오가기 시작했다고 증언하는 여사님.

하지만 슬몃 죽순을 판매하시려 하였던가, 

내가 죽순을 좋아하는편이었다면 아주머니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을것이다.

아쉽게도 난. 육식동물이다.



꽃들이 어울어진 풀섶에는 나무로 얼기설기 지어진 집들이 있다.

먼족들이 사는 마을에 먼족의 집과 방콕이방인의 집은 다른모양이다.

이방인들은 어느 한켠에 리조트를 지었다. 그곳에서 오래 살은 먼족 사람들은 이 이방인이 몇년전에 들어온것인지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곳 먼족사람들도 엄연한 태국인이다. 



라차부리의 끝자락 쑤안픙을 넘어가면 미얀마이다.

먼족사람들은 그런 산 기슭에 산다. 언듯보니 내가 쓰는 모바일폰의 통신사 신호는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아내의 것은 들어온다.

그런 동네에 최첨단 초코아이스크림이 들어오는것은 에러이다.


한 집안의 아이들인지 친구들인지 어디선가 우르르 뛰어와 아이스크림을 고르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들고 비척이는 나를 보며 슬몃 웃는 꼬마가 에러이다.

살짝 친구를 부른다. '수상한 자다.'




카메라를 보며 보란듯이 혀를 놀린다.

내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초코아이스크림의 뚜껑을 핥는다.

나는 아직 이동네에 들어오는 초코아이스림을 먹어본적이 없다.

손때와 초코의 절묘한 만남은 뭔가 더 텁터분한 단맛을 만들기도 한다. 사실 녀석은 그 맛에 심오하게 집중하고 있다.

 


아이스크림값을 내가 모두 지불하기로 하고 일렬로 세웠다.

사진한장찍는거다. 

산 아래 먼족이라 해도 사진이 무엇인지는 잘 안다. 제일 큰 누나부터 협조적이다. 동생들의 시선정리부터 하며 아이스크림이 녹을새라 

바로서기를 재촉한다.


사진을 한 두장 찍자 아이들은 일제히 뒤를 돌아 아이스크림을 쥐고 되돌아간다.

'수상한자'를 눈여겨 본것은 아이들 만이 아니었던가

어디선가 엄마의 낮은 호통이 들려왔다. "고맙다 하였느냐?" 


아이들의 미소를 훔친나는 얼른 자리를 피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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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laces/Rachaburi2012.10.07 15:32

라차부리 암퍼 쑤안픙은 레포츠로 유명한 동네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방콕에서 멀지않은 라차부리에서 많은 여가활동들을 하는 까닭에 수안픙지역도 잘 알려져있다.

태국은 요즘 많은 테마까페들이 유행이지만, 방콕 아니면 멀리 치앙마이 빠이까지 가는 여정을 감내 해야할까.


비교적 가까이 있는 라차부리 , 암파와 등을 돌아본다면 이곳 라차부리 지역에서 며칠 머물어보는것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리조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 까페에서 차분한 시간을 보내면서 심심하면 양들에게 먹을것을 주며 지내는것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까페 의 발코니는 깔끔하다 더울것 같지만 라차부리 쑤안픙지역은 역시 산악지역이므로 그렇게 덥지 않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으로는 포도밭이 있고 왼쪽으로는 양떼들을 키우는 작은 목장이 있다.

목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하는 점은 아쉽다. 





테마까페인 까닭에 비교적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익스테리어 덕분에 이곳을 찾은 젊은 사람들은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리조트들은 그렇게 고급스럽게 느껴지지 않지만 깨끗해보인다. 

1박에 2,500 에서 3,500바트 정도에 달하며 시즌에 따라 차이가 어느정도 난다. 비교적 싼 숙박비는 아니다.




까페의 카운터 , 지방색이 묻어나지만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디저트들의 맛이 깔끔하니 좋다.

하지만 역시 가격적으로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



방콕주변에서 가는 여행지들에게 식상함을 느낀다면 

암파와에서 한 시간 정도 더 들어가볼 수 있는 쑤안픙 지역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이곳 벨리시모 까페에서 가벼운 커피와 디저트 한 접시 먹어보는것도 좋은것이다.


tel. 089-897-9839

Email. bellissimo.sp@gmail.com

http://www.bellissimo-suanpeung.com

facebook : www.facebook.com/bellissimo.suanpu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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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2011.03.14 00:34

암파와 수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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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laces/Tak2011.01.03 11:46
태국의 티러수 폭포는 짱왓 딱에 위치해 있으며 , 딱에서도 가장 외진곳 , 매쏫,으로 들어간 후 , 움팡으로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
태국의 숨겨진 가장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입니다.

나는 죽음의 1219 커브 산악도로에서 살아남았다.. 라는 멘트의 티셔츠를 구입한 곳 . 움팡입니다.
이곳 움팡은 태국의 가장 큰 행정 구역단위인 짱왓(충청도 , 경기도와 같은 정도의 단위)  '딱'에 속한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미얀마와 인접한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군데군데 군 검문소가 있습니다.
한참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미얀마 난민촌도 있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서 잠시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1,219 커브가 과연 죽음의 코스 였느냐? 쉽진않았다 정도 입니다.
 예전에 수코타이를 갔을때 6시간 정도 걸렸더랬죠. 쑤코타이 가는것은 정말
싸바이 싸바이(아주 편안한) 길이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방콕에서 밤 늦은시간 짱왓 '딱' 까지 5시간정도 .. 그리고 딱에 도착한 후에는 매쏫을 찾아갑니다.
매쏫을 들어가는 길도 포장된 도로이지만 역시 산악도로 이기 때문에 많이 굽이칩니다. 한밤중이라 위험하기도 했구요.
가는 길이 험난하니 매쏫에서 하루 묵고 오라는 여행사겸 리조트사장님의 조언이 있었던 까닭에 매쏫으로 갑니다.
어쨋거나 움팡에 가려면 매쏫을 통과해야하니까요.

딱에서 매쏫까지는 2시간정도 걸립니다. 새벽3시가 되어갈무렵에서야 간신히 매쏫에 있다는 리조트를 찾아서 하루 묵고
아침7시에 식사 후 부랴부랴 출발합니다.


매쏫에서 움팡을 들어가는 길가의 정경입니다. 벌써 해가 동천에 떴는데 안개는 자욱하기만 합니다.
바지런한 이곳 주민들은 벌써 소를 몰기도하고 경운기를 타기도 하고 삶의 터전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오? 근데 바지들이 조금 이상한데??

태국사람같기도 하고 미얀마사람같기도 하고 ... 이곳에는 미얀마사람들도 간간히 있기도 하거니와
태국 북부 치앙마이 치앙라이쪽과 비슷한 사투리를 씁니다. 때문에 그쪽과 문화가 좀 비슷하지요.


어쨋거나 매쏫에서 산악커브 1,219 를 지나 움팡에 도착합니다. 그게 4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컥 ... 하루묵어서 왔지만, 한번 계산해볼까요?
방콕에서 딱까지 5시간
딱에서 매쏫까지 2시간
그리고 매쏫에서 움팡까지 4시간... 11시간정도가 걸리는 여행입니다.

그나마 갈때는 차도 덜막히고 하루 묵어서 갔기에 덜합니다만 , 올때는 오전 8시 경에 출발하여 밤 9시에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는길에 방콕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나콘싸완부터 차가 슬슬막히더군요.
오는길에는 잠시들러서 먹은 점심 외에는 쉬지도 못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손발이 덜덜 떨려서 얼른쉬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돌아올때 찍은 사진입니다만, 움팡에서 매쏫까지 가는 차입니다.
차가 없는 여행자나 현지인들은 이런 썽태우 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차를 타고 굽이굽이 1219커브의 산악 도로를 질주한다는것은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기사님의 내공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도 차를 빨리 운전하는 편이지만 저보다 더 빠르게 굽이굽이 코스를 빠져나가십니다
저를 추월할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드렸더니 , 다음정거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중에 저를 마주치자
곧 알아보시고는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시더군요.ㅋㅋ

아저씨도 뽕~! (태국어린애들이 하는 장난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면 최고라는 뜻이 아니라 , 너랑 이제 안놀아~ 라는 뜻의 장난이 됩니다만, 어른들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어쨋거나 움팡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한일은 여장을 풀고 첫 여행을 나선것이겠지요.
여행은 팀을 짜서 해야합니다만, 이번에 사실 못갈뻔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두명인데 팀을 만들 팀원들을 찾지 못해서지요
팀은 모두 8-9명으로 구성이 됩니다. 다행히 2명정도가 부족해서 팀을 만들지 못하던 깜팽펫 의 가족들이 막판 합류하여
간신히 팀을 짜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친절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엄마 그리고 두명의 자녀와 한명의 마마보이로 구성된 팀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무척 친절하셔서 이번 여행의 여러가지를 설명을 해주시기도 하고 음식도 많이 나눠주셔서 무엇보다 풍족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역시 저는 인복이 많습니다.

 어쨋거나 첫번째 코스는 고무보트르 타고 티러쩌 를 만나러 가는것입니다. 흐흠. ..
고무보트는 저도 태국에서 처음타보네요. 태국에는 많은 땟목타기 코스나 고무보트리프팅 등의 레저 활동들이 많습니다만
폭포를 보기위한 리프팅은 또 색다릅니다.

 믿을만한 여행사와 연결이 되어서 보트도 좋습니다.




키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다부진 체격의 리프팅가이드 형님입니다. 팔뚝의 근육이 후덜덜..
하지만 가방이 너무 귀엽습니다. 익숙한 솜씨로 앞에서 키잡이 노릇을 합니다. 고무보트에는 앞과 뒤로 두명의 뱃사공이 앉게 됩니다.
보통 앞에서 방향을 잡아주고 뒤에서 추진을 해주는것이겠지요.

티러쩌를 보러가는곳의 경치 또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함께간 제 처가 말하기를 마치 원더랜드에 들어온것 같답니다.



절벽들로 둘러싸여진 험난한 계곡을 지나갑니다. 때로는 나비들도 날아와서 배에 앉아있다 가고는 하는데
정말 원더랜드인것 같습니다. 배는 주욱주욱 나갑니다.


가는 내내 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때론 급류도 만나고 , 물에 손도 넣어봅니다. 계곡물이라서 물은 차가우니  수영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
수심도 깊어보이기도 하고요. 어릴때 우리나라 계곡에서 수영을 많이하곤 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급류는 날카로운 바위들이 많아서 고무보트를 타게 되면
찢어지는경우도 많겠죠 .
그렇지 않아도 다른 팀에서 온듯한 사람들은 배에 바람이 빠진건지 많이 내려앉아 있더군요. 이쯤되니 관리를 잘 하는 회사를 컨택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것 같습니다.



흐르는 물때문에 절벽에 부딪힐뻔도 합니다. 흐유~ 저는 앞쪽에 있어서 바위가 바로 머리까지 닿을 뻔 하는군요.
다행히 사공형님의 장난인듯합니다. 그냥 가까이 붙여본거같아요 ..



아래는 바로 티러쩌 폭포입니다. 사실 이것이 하이라이트죠. 사진으로 보니 이게 뭐야 싶을정도로 형편없습니다만 . 생각보다 거대한 바위에서 물이 부서지고 있습니다. 밝은곳과 어두운곳의 색이 오묘하고요. 생각보다 크진않은 폭포인데 물이 부드럽게 부서지고 내리는곳이기 때문에 11시경에 오면 이곳에서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오즈의 마법사 일행은 이곳에서 무지개를 잡으면 될 듯하네요 . 아쉽게도 저희는 두시경에 이곳에 들어갔기 때문에 무지개를 만나볼 수 없었습니다. 너무 아쉬워 다음에 또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 티러쩌 , 혹은 티러수 , 티러레 의 앞에 붙은 '티러' 라는 말은 미얀마 고산족의 말로 '폭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까운것이 제 사진실력이 없어서 이것을 표현을 못해내겠네요. 머무르거나 했다면 모르겠지만,  배를 타고 가다보니 마음에 드는 사진한장을 건지지 못해서 무척 아쉽습니다.
이곳은 마치 아바타의 세계에 들어온듯하다고 할까요? 4D 의 세계를 2D 인 카메라로 저는 담지 못하겠습니다.
이곳은 한면이 아니라 둘러싸인 폭포입니다. 상당히 입체감이 있는곳이죠. 게다가 물이 부서지는 소리와 부드럽게 살에 와 닿는 물들 ,
그리고 오랜 바위와 자연에서 나는 향기들이 절정! 을 이루는 곳입니다.




고무보트를 타고 도착한곳은 이곳 온천입니다.
이미 한 떼의 짐승같은 태국의 운동선수팀들이 이 곳을 점령하였습니다.
학생선수들인것 같은데 젊은 애들의 활기가 부럽다는 노인들의 탄식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녀석들은 이곳 온천을 흙탕물로 만들더니 이내 급기야 계곡으로 나가고 있던 고무보트들을 집단으로 올라타며
환호성들을 치고 있더군요.

몇몇녀석들은 계곡으로 뛰어들어 수영하며 보트를 따라가기도 합니다.
니들은 옛날의 나보다 더 하는구나 ...




움팡 안쪽의 농경지들은 아직 개발되지 않아서 황량하기도 합니다.
픽업트럭들이 이곳을 지나 여러곳으로 다니면 온통 흙먼지에 머리가 다 노래질 정도입니다
덜덜거리는 픽업 썽태우의 뒤에 앉아서 이 곳 저 곳 다니게 되는데 ,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은 그다지 탈만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좁은 산길에 마주치는 차라도 있으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죠.
자연과 어울어진 드문 인적이 참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빠라타군에 있는 남똑 빠라타(빠라타폭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도 제가 가본 몇몇 폭포와 마찬가지로 녹색이 아주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남똑 빠라타는 티러수나 티러저 처럼 화려하거나 크거나 , 신비로운정도는 아닙니다.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저는 이곳의 사진을 찍으러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아직 이십대인줄알고 약 일 미터 아래 바위로 뛰어내리다가 착지미스,
미끄러져 수평으로 낙하하는 굴욕을 겪은 곳이기도 합니다.
첫번째로 나의 소중한 보물인 GF1 과 7-14렌즈가 무사한지 첫번째로 확인하였으며, 두번째로 주변에 누가 없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팀의 아이 세녀석이 모두 목격한 모양입니다.

어쩔수 없지요.. 이 사진을 찍은 날로부터 저는 35세 입니다.  허리를 강하게 튕기며 낙법을 시도해봤지만 , 허리 근육만 땡기고 충격은 고스란히 받아들였습니다.
덕분에 왼쪽 대퇴부부터 허리까지 충격을 받았고 오른쪽허리는 급격한 반동을 이기지 못하고 심히 근육이 땡기고 있습니다.

애증의 빠라타 폭포...






이날은 빠라타 바닥으로 부터  받은 충격과 , 장시간의 운전의 피로를 몸이 견디지 못하고 밤새 두통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저는 두통이 많은편인데 , 심한날은 밤을 샙니다. 그치만 너무 피곤해서 비몽사몽간에 아팠네요. 어쨋거나 저녁을 먹자마자 8시에 잠자리에 듭니다.
저녁식사는 훌륭한 편이었는데 , 태국인들에게 훌륭한 , 그렇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는 완전 태국식입니다.


오전에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미지근한 물이 나오는 샤워기로 샤워를 했습니다. 머리가 아파서 딩딩울리는데 , 그 추위에 이가 따닥따닥~!!
부딪히니 정신이 다 혼미해지더군요. 두통과 떨림과 이가 부딪히는 충격 ...
어쨋거나 충격을 무릅쓰고 길을 나섭니다.


바로 이곳 태국 겨울의 산악지대의 안개의 바다를 보기 위해서죠.
나름 멀리 동이 터오려는 순간을 포착해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만, 역시 삼각대는 필수 .... 아 ..젠장 저는 여행시 짐을 적게 하기 위해서 삼각대를 안가지도 다닙니다. 그러니 제가 고수가 되는길이 요원할 수 밖에요 .. 나름 힘써봅니다만, 역시 잘 안되는군요 ..




동이트고 나서야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마다 일출이며 , 안개바다를 담기위해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습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한자리에 끼어들어 여러사람에게 민폐를 끼쳐주었습니다. ^^;



어쨋거나 달리는 트럭의 뒷칸에 앉아 산에올라가는데 그 바람이 어찌나 춥던지요. 안그래도 저는 환자였는데요.
하지만 좋은자리는 와이프에게 양보하고 저는 덜렁 가져온 수건하나를 쓰고 올라탔습니다.
다행히 가이드가 자체제공하는 얇은 바람막이를 나누어 줍니다. 역시 프로가 이래서 좋구나! 싶었습니다.
다음부터 북방여행에는 반드시 준비를 잘 해야하지 마음을 먹게되었습니다.



달리는 트럭에서 친절한 가이드씨와 사진한장.

이대로 움팡의 시장으로 갑니다.
자그마한 시장에는 야채며 고기며 이런것들을 팔고 있었는데, 여느 국경시장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보였습니다.

다만 맛있는 군고구마가 있길래 조금 구입했습니다. 3개에 10바트네요 .
380원? 그리고는 아저씨에게 사진한장을 부탁을 했지요.

싱긋 웃어주는 아저씨. 가만 생각해보니 한국의 영화배우 같이 생기셨습니다.
누구드라 ... 
아 이분 이효정선생님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군요 . 하지만 모자가 볼에 바르신 하얀 뺑이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오프로드 42키로는 거의 4시간이 걸리더군요. 굽이치며 솟았다가  가라앉았다가 옆으로 튀기도 했다가...안그래도 어제 다친 허리를 양쪽으로 심하게 흔들자 욱신욱신 합니다. 90여키로를 더 가야하는 티러레는 못가보고 ,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티러수를 일단 보러갑니다.

이미 여러대의 차량들이 오갔기 때문에 엄청난 황사가 날립니다. 뒤의 차량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뒷 분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십니다.
일반적으로 이곳에서 차량에서 마스크를 제공합니다. 우습게 볼 마스크가 아니더군요 . 신종플루와 싸쓰 이후 마스크를 이렇게 요긴하게 활용한적이 없었습니다. 대체로 머리들은 곧 노랗게 변색 됩니다.

오다가다가 많은 차들을 유심히 보았는데 , 태국의 오프라인 매니아 횽들이 주로 이용하는 4륜 구동차들은 고급차량들이 아닌 , 4륜 픽업트럭들이 개조된 형식이었습니다. 태국은 여행문화 ,그리고 레저문화가 상당히 발달된곳입니다. 방콕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4륜구동차량으로 오프로드를 즐길수있는데
이런 움팡의 환경에 오프로드 매니아 횽들은 물만난 고기입니다.



티러수는 도로도 놓지 않습니다. 태국정부의 생태보호 때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보러 오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오프라인 코스를 위와같은 차량을 통해서만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의 넓은 초원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는 야영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4륜구동차를 타고 들어와 텐트에서 야영하며 아침에 티러수를 보러들어가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규모에 비하면 화장실은 좀 좁더군요.
야영장 앞에서 내려 들어가게 되면 의외로 계단은 잘 되어있습니다. 약 1.5킬로 정도 걸어서 올라가게 됩니다.
세계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티러수는 태국인들도 잘 보호합니다. 어렵게 온 곳이라서 그런지 쓰레기 하나 함부로 버리지 않습니다.
방콕의 짜우파야 강과는 사뭇 대조되죠..^^;

티러수는 세계적으로 7번째 규모의 폭포라고 합니다.
지금은 건기라 물이 적은 편입니다만, 우기가 되면 봇물터지듯하는 폭포수가 장관이더군요.
가이드가 살짝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우기에 와보고 싶지만, 우기에 온다면 움팡의 다른 자연환경은 지금처럼 아름답지만은 안겠지요.
지금은 건기고 , 하늘색도 , 주변의 자연색도 모두 아름답습니다.
다만 티러수 , 티러쩌 같은 폭포엔 물이 다소 줄어들지요.

게다가 우기가 되면 거의 10키로 되는 길을 걸어서 들어가야합니다.
포장된 길이 아닌 산길을 10키로 들어들어가야하는것이죠.



티러수에도 여러 굽이의 폭포가 있습니다. 작은 굽이의 폭포에선 뛰어내리는 개구장이 녀석들도 있었는데 . 그래도 큰 폭포앞에선 수영만 간신히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물이 낙하하는곳으로 간다면 충격이 장난이 아닐것 같네요 . 물이 부서지는것이 사뭇 아름답습니다.




티러수를 내려오는 길에 찍은 나뭇잎입니다.
숲이라서 햇빛이 내리는것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티러수의 아랫쪽의 작은 폭포입니다. 역시 물의 색이 녹색 입니다.

티러수 폭포를 보기에는 물이 적은 기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용이하게 접근을 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이곳과 티러레를 보기위해 이곳을 다시한번 더 방문하고자 합니다.
그렇지만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요.. 죽음의 1,219 코스 말입니다.

주변마을의 주민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예쁘게 미소지어주세요~ 라고 말하자 아이가 예쁘게 미소를 짓습니다.
야 너 정말 예쁘다.. 우리 딸 해라 ...라고 하고 싶지만, 아이가 제 얼굴을 보고 울까봐 그냥 참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미소를 지어주는 꼬맹이들 너무 귀엽습니다.



무삥(돼지고기 구이)집 앞을 서성이던 작은 녀석 . 이곳에는 개들이 늘 상주해있습니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고기를 받아먹으려고 몇마리가 친절한 얼굴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녀석들의 관심은 오직 고기일뿐 , 개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저를 철저하게 외면하더군요.

하는 수 없이 무삥을 입에 물고 살짝 한 컷 찍습니다.




움팡과 매쏫의 중간지역쯔음에 있는 미얀마 난민촌입니다.
딱히 이른시간은 아니지만 마을 안에서 쿵짝쿵짝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하지만 주변을 보니 철조망이며 군 시설물들이 조금 있는것으로 보아 이곳은 통제된곳이라는곳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자료를 찾아보고서 이곳이 여느 마을이 아닌 난민촌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철조망에서 가까운 집들에서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멀리여서 별다른 이야기를 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움팡은  태국인들에게도 최근에  알려진 명소입니다. 외국인은 커녕 내국인들도 접근이 쉽지는 않은곳이지요.
매쏫의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 마치 이상한 나라에 들어와있는것 같던 움팡이 정말 저는 아름다웠습니다. 이 곳의 사람들에게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방콕에 가본적이 있느냐고...(서울이 아닌 방콕을 이야기 하니 저는 이제 완전 방콕시민입니다.)
가봤다고 하는 사람이 두어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곳에 어떻게 사느냐고 저에게 반문합니다.^^

이곳에서는 돈이 없고 그래도 문밖을 나가면 먹을것이 지천이고 , 아무데서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행복하다고 하네요.
다들 행복하신가요?


또한 이상하게 둘 밖에 없는 저희에게 많은 훌륭한 태국음식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은 아니었습니다만 정갈하고 맛있게 잘 만들어진 음식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이 제공되었습니다. 저희는 1/3도 다 먹지못할 많은 양이었고 고급이었죠. 이것저것 선택을 할 수는 없었지만 마치 가정에서 만들어지듯 정갈하고 훌륭한 음식들이 었습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리조트와 여행사에서 이렇게 좋은 대접을 해주다니 싶었습니다만,
모두 일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해서 하는 일 같았습니다.

 만약 움팡에 트랙킹이나 , 티러수 티러레, 티러쩌 등을 보러오신다면 가능하다면 현지 여행사를 택하시는게 좋을것입니다.

첫번째로 , 티러수 ,티러레 같은곳은 일반적으로 4륜구동 차량을 이용해야합니다. 티러쑤는 오프로드로 40여 킬로 정도를 가야하고 , 티러레 같은곳은 90키로입니다. 40키로에 4시간이 걸리니 티러레 같은곳은 오프로드로 9시간 정도 간다고 보셔야합니다. 게다가 내려서 또 몇 킬로를 걸어가야 하니까요 .

개인 차량이 없다면 차를 수배하기 어려운곳이죠. 내부의 대중교통은 참 찾기 힘듭니다. 겨우 썽태우 정도?
두번째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역시 보트가 필요하고 가이드가 함께 하는게 좋습니다. 보통 리조트 들이 여행사를 겸업하고 있는곳이 많으니 비교적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생에 한 번일지도 두번일지도 모르지만, 이곳 움팡에 방문하게 된것을 진정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기념품구입도 잘 안하는 제가 이곳에선 구입도 여러가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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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gkoksnaps NOUS
Nice Places/Rachaburi2010.12.22 18:32
요즘 라차부리는 개발이 한창입니다. 이 곳 라차부리 지역이 태국인들에게 휴양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갈때도 참 많은 리조트들과 레저스포츠 업소들이 한창 만들어지고 있더군요 .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비교적 깨끗하고 잘 정비된 도로 . 그리고 방콕에서 2-3시간이면 족히 닿을 거리때문일것입니다.
보통 라차부리라면 외국인들에게 그다지 잘 알려진곳은 아닙니다. 아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이 있는곳이라면 대강 짐작이 될것입니다. 담넌싸두억 수상시장은 라차부리 와 싸뭇쏭크람의 경계부근인데 , 라차부리쪽으로 약간 들어갑니다.
라차부리의 서쪽 끝 미얀마와 접한 지역은 산악지역입니다. 때문에 산악에 의해 자연 경계를 이루는 곳이죠.

라차부리의 길을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 쑤안픙(벌의 정원이라는뜻의 지명) 쪽으로 한참 올라가다보면 자그마한 쑤안픙의 도심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산속으로 들어가면 남똑 까우 찬 (9층폭포)라는 지명과 더불어 '클릉온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벌써 마음이 평온해지는것이 이곳에서 푸욱~ 묵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들어갈때 입장료를 5바트를 냅니다.
다만 안에 들어가서 온천안에 들어갈때는 다시 입장료를 지불하게 되는데 , 저렇게 시설이 된 곳은 30바트를 내게 되고
보다 안쪽으로 설비가 잘 된곳이 있는데 이곳은 50바트를 내게 됩니다. 다만 저는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이곳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 ..
오늘은 물이 그다지 뜨겁지 않더군요 .. ^^; 미지근한 정도 ..


그렇지만 아주머니 한분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부근에는 온천이 흘러나가는 수로가 있는데 이곳에서 발도담그면서 놀 수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 입니다. 그렇지만 이곳에 앉아서 모르는 사람들과 어디서 왔냐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자를 쓰신 저분이 제가 태국의 관광지를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 알리고 있다고 하자 급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태국에 대해서 나쁘게 쓰지 말아달라고 넌지시 농담을 건네는 아저씨 ..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가기 힘든곳일것입니다.
그렇지만 여건이 된다면 정말 가 볼 만한 곳이죠 ..





더 많은 사진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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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gkoksnaps NOUS
Nice Places2010.11.01 19:15
오랜만에 다시 오는 차암해변입니다. 차암은 방콕을 지나 펫부리에서 조금 더가면 나오는 후아힌과 펫부리의 중간정도에 위치하고 짱왓 펫부리에 속한 해변입니다.
 남쪽의 푸르고 맑은 바닷물을 가진 그런 해변은 아니지만, 후아힌이 왕실 사람들이 자주 가는 해변인 만큼 같은 바다를 공유하고 있는 차암또한 비교적 환경이 깨끗한 편입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탓에 역시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여가를 즐기러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태국도 '르두나우' 비교적 선선하거나 추운 날씨의 계절이기 때문에 바닷바람이 조금 차갑고 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한국의 초가을 날씨정도의 느낌입니다.
 도착한 날 저녁인지라 바닷바람이 춥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태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도마뱀 찡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집안에 서식하는 조그만 도마뱀인 찡쪽보다 무늬도 더 많고 , 날카로워 보이지만, 팔뚝만한 뚝깨 보다는 작고 손바닥 만한 크기인지라 크게 위협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보통 찡쪽은 손가락 만합니다.  덕분에 오늘의 사진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한적한 해변에는 역시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요즘은 해파리들이 출몰하는 시기라 바닥에 들어가는것을 금지합니다. 덕분에 사람들은 리조트의 수영장에 모여 일광욕들을 합니다. 해수욕을 안하려면 뭐하러 바다에 가나!? 하는 분들 계실까요?
저는 그저 바다는 바라보기만해도 막힌 숨통이 트이는것 같고 ,  바닷소리만 들어도 시름이 잊혀지고 , 바다내음만 맡아도 입맛이 돕니다. 그렇다고 생선을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것인지..





바람이 강한지라 , 파도도 비교적 강한편이네요 ..
그렇지만 바다와 하얀 파도를 보느라면 멍하니 그자리에 주저 앉아 멀리 바라보고만 싶습니다.






푸른바다가 넘실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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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gkoksnaps N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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