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2013.03.03 12:01


심연의 눈이 있는 광장

2012 Kathmandu Nepal








소녀의 관심사

2012 Kathmandu Nepal









아낙들의 도시

2012 Kathmandu Nepal










릭샤를 기다리는 사람들

2012 Kathmandu Nepal










그대에게 빛을

2012 Kathmandu Nepal












영혼을 밝힘

2012 Kathmandu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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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gkoksnaps NOUS
Gallery2012.08.14 12:31

네팔 , 인도인들은 타고난 모델들이다.

카메라를 대할때에 언제나 풋풋한 모습 그대로 자연스러운 미소를 보여준다.

그리고 늘 진솔한 옷차림은 그들의 생활을 그대로 반영해주며

이목구비가 선명한 덕분에 , 그리고 그 동네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햇빛때문에

언제나 멋진 인물사진들을 만들어준다.




나모붓다에서 만난 소녀

Namobudda in Nepal

Photographed by Bangkoksnaps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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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gkoksnaps NOUS
Nepal2012.08.14 00:50

일단 나모붓다에 대한 사전 이해를 위해 정리가 잘 된 곳이 있어 먼저 소개합니다.

나모붓다에 대한 임현담님의 글 보러가기




크리스챤인 내가 불교의 성지에를 다 가보게 되었다. 사실 배타적인 종교관으로 유명한 기독교인으로써 불교의 성지에 발을 들여놓은것은 어떤의미일까도 생각해본다.

블로그에는 가능한 종교적, 정치적으로 편중된 글을 게재해 독자들로 하여금 개인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기에

그동안 개인적으로 종교적인 내용, 정치적인 내용은 피해왔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불교나 기독교에 있어서의 '인간애' 라는 부분에 있어서 공통된 부분인 할절신체(割截身體)의 보시의 '사랑' 이라는 주제는 사실 내 개인적인 삶의 목표이기도 하며 내가 바라보는 기독교의 이상 에도 가장 근접한것이기 때문이다. 종교적 관점이 아닌 인류애적 관점에서 나모붓다는 나에게 방문의 계기가 충분한 곳이다.


어쨋거나 네팔은 불교가 태어난 곳이고 이곳 나모붓다는 또한 불교의 성지이지만 이곳 불교의 형태는 대부분 티벳불교에 적을 두고 있다.

현재 나모 붓다는 티벳불교사원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우연찮게 네팔에서 스님들과 만나 이곳을 찾으려는 스님과 동행하게 되었다.

스님과 렌트카 비용을 쉐어하기로 했었고 , 가는길이 험해서 중간에 내려서 걸어가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길이 험한것은 사실이었지만, 중간에 차가 가지 못해 걸어서 가야하는 상황은 다행히 없었다.


어쨋거나 렌트가로 한번에 둘리켈을 지나 이곳 나모붓다까지 단번에 올라오게 되었다.



새로지은듯한 사원이 산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출가를 하신 한국스님의 안내를 받아 경내에 까지 들어가보게 되었다.

아래는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며 , 주불과 역대 라마들의 탱화가 모셔져 있다.

탱화들을 둘러보니 잘은 몰라도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것이 아마도 네팔최고의 예술적 작품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다만 내부는 촬영금지라 직접촬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스님을 따라 올라간 언덕에는 할절신체보시가 있었던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부처의 전생에 관한것이니 적어도 3000천년 정도 전의 일이 아니겠는가 , 전설로 생각했는데  비교적 구체적으로 장소가 거론되고 그곳에 작달만한 사원이 만들어 진것이 조금 당혹스러운 점도 있었다.



입구에서 지나 거쳐들어오면 있는 언덕께에서 작은 할절신체의 보시가 있었던곳과 사당을 볼 수 있다.

모형으로 만들어진 왕자 마하사티와 호랑이 가족들의 모습.




언덕에서 바라보니 멀리 민가와 계곡이 보인다.

아마도 이곳이 과거 마하라타왕의 영토였던 카브레 계곡이었나보다. 왕자의 신분으로 호랑이들에게 자신의 몸을 보시한다는 이야기는

현실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점이 있지만, 종교란 무릇 맹신적이고 상징적인 부분들이 있게 마련이다.

아니면 철학적인 의미를 중요시하는 불교에서 할절신체보시의 한 예로써 전설을 받아들이고 있는것일것이다.




길을따라 언덕길을 내려오면 당시의 왕인 마하라자가 아들 마하사티의 유골을 찾아 안치한 스투파가 나온다.

함께 간 스님과 함께 길을 내려오며 둘러보게 되었다. 이 길은 사원을 통과하여 할절신체보시가 있었던곳 , 그리고 왕자의 사체를 수습하여 만든 스투파 , ,그리고 작은 마을을 지나 다시 사원의 입구로 돌아오는 언덕 코스이다.




스투파에는 늘 사람들이 기도를 하거나 , 탑돌이를 하거나 한다.

함께간 스님이 불탑을 돌며 기도를 올리고 있다.





스님은 한국분이신데 이곳 나모붓다에서 출가를 하셨다고 한다.

함께간 비구니스님이 어떻게 이분의 연락처를 알아 연락을 취하자 이렇게 마중을 나오셔서 간략하게 경내를 소개해주시기도 했다.

할절신체 보시라는것은 자기희생의 사랑이라는것일 것이다.


그냥 단순한 보시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준 것이다.

호랑이는 무분별한 존재이다.


내가 어릴때 배운것이 있다. 사랑에 필요한것은 무엇인가 .

아내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고 부모형제를 사랑하는것?

하지만 자신을 해하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것인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것은 결코 쉽지 않은일일것이다.

그것은 용서이며, 궁극적인 자기희생이기 때문이다. 희생에 어떤 댓가를 생각한다면 그것을 사랑이라 말하기 어려울것이다.

그건 그냥 거래일뿐이다.


나는 사랑에 대해 어떤 조건을 생각하고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죽어간 십자가에서 그는 인간들에게 어떤 조건을 생각했을까

사랑에 대한 이해, 그리고 나는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는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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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2012.08.07 16:40




소중한 인사

photographed by Bangkoksnaps

Pharping in Nepal

2012.06.17



인사 한자락에 실린 마음

우리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스쳐지나가는 눈빛, 한 갈래 손바닥을 흔드는것

모든것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소중한것들이다.




파핑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오던중 버스에 탄 외국인을 보고 즐거운 인사를 건네는 네팔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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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2012.08.06 18:49



해탈의 개


Boudernath in Nepal 2012.06.19

Photographed by Bangkoksnaps






사람만이 해탈하라는 법은 없지.

당신이 해탈을 한 사람이라면 뭐가 해탈을 하든 신경을 쓰지 않을거야..아마도..

알았으면 이리와서 마니차나 좀 돌려보지 그래..


또다른 해탈의 개 1

http://bangkoksnaps.tistory.com/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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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2012.08.04 13:39



웃는 인물은 보기에 편하다. 하지만 그것이 그 사람의 본 모습인 것은 아니다.

나는 때로는 무표정한 사람의 모습을 좋아한다. 그것이 그 사람의 본래 모습에 가장 가까울테니까.

아버지가 없을때 형의 책임은 막중하다. 그래서 그의 표정은 동생보다 무거워 보이는지도 모른다.


Brotherhood.

Photographed in Paping Nepal 2012. 06. 17

Canon EOS 5D  Lens 50mm 1.2L 





형제.

나에게도 동생이 있다.

형은 자기도 기억하지 못하는 동생의 어린모습을 기억한다.

지금도 형은 동생을 사랑스러워한다.


Brotherhood.

Photographed in Paping Nepal 2012. 06. 17

Canon EOS 5D  Lens 50mm 1.2L








* 형이 웃고있는 사진도 내가 무척 좋아하는 사진 중에 하나이다.

이 포스팅과 별도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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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al/Langtang2012.08.01 16:39

랑탕마을을 떠나 키안진 굼바로 향한다. 랑탕마을에서 세 시간정도 더 가면 있는 설산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다.

그렇지만 그곳도 이미 해발이 3800미터를 넘기때문에 뷰포인트인 키안진리에 오르지 않아도 고소증세가 어느정도 올 수 있다.


랑탕 계곡은 정말 아름다운곳이다. 세상이 이런곳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랑탕에서 랑은 야크와 같은 소 종류를 말한다고 한다.
탕은 랑들이 배부르게 먹는 곳, 혹자는 탕이 랑을 따라간다는 뜻이라고 했지만,
이곳 티베탄이기도 한 니마의 말의하면 랑들이 배불리 먹고 있는곳이라고 했다.




키안진 굼바에 도착하여 보이는 설산들, 왼쪽에 구름에 가린곳이 8,000미터가 넘는 랑탕리룽이다.

옆의 세개 봉우리는 이름을 잘 모르겠다.


그리고 랑탕에서 키안진 굼바로 들어가면 나오는곳, 랑씨샤 ,
이곳은 랑이 죽는곳. 즉 랑들의 무덤인듯하다. 아름다운 이름들이다.
겨울이 되면 야크들이 먹을 것을 찾아 이곳 랑탕아래까지 내려온다고 하니
이곳이 사계절 얼마나 아름다운곳인가 싶다.



과거 이곳에는 흰 색의 야크를 풀어놓는다고 했는데 , 이 야크는 티벳인들에게 매우 신성시 되는 것으로 무엇을 하든 가만히 놔둔단다.

이 녀석은 때로는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는데,


내가 이곳에서 만난 야크들은 사람을 보면 성을 내며 돌격하다가도 내가 움직이면 자기도 놀라 다시 도망가는 겁이 매우 많은 녀석들이기도 했다.



키안진굼바라는 말에서도 키안진은 랑들이 사는곳, 즉 야크들이 사는곳이다.
굼바는 사원 . 템플을 말한다.
사실 이곳은 원래 티베탄들의 성지였다고 하는데, 힌두성향인 네팔정부가 이곳을 관광객들에게 오픈하였다고
니마가 투덜댔다.

뜨거운 햇살속에서도 계곡에서 불어오는 차가운바램에 낮에는 훈훈한 느낌이든다.
그렇지만 밤이되면 엄청나게 추워진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간잘라, 이곳을 넘으면 헬람부이고 , 이 뒷편으로가 시바의 성역인 코사이 쿤드 지역이다.



키안진 굼바에서 하룻밤을 자고 뷰포인트인  키안진 리 에 올랐다.
어제만큼 산의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
키안진 굼바 아래에서는 보기 어려운 뒷산의 장엄한 모습이 드러났다.
너무 장엄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입을 다물기 어렵다.


아래로 보이는 키안진 굼바마을의 모습 , 계곡안의 분지에 조성된 마을이 아기자기하게 느껴진다.




고소증세 때문인지 매일 머리가 아프다.
키안진 리에 올랐다가 내려올때가 가장 머리가 아팠다.
키안진리의 높이는 4300미터정도 .
키안진 굼바에서 한 300-400미터 정도 높은곳같다.




구름사이로 어제는 확연히 보였던 랑탕리룽의 봉우리가 살짝 보이기 시작했다.(왼쪽)

아래로는 빙하가 흐르는 계곡, 리룽그래시어 라고 하는  빙하이다.  저곳을 걸어 올라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든다.

올라갈때는 너무너무힘들었는데 , 내려올때가 되니 다리가 후들후들 한다.





랑탕리룽의 오른쪽으로 보이는 세개의 봉우리, 저 곳을 넘으면 티벳이다. 니마의 할아버지도 저 곳을 넘어서 왔다고 하니 이 곳 랑탕계곡에 티베탄들이 많이 살고있고 , 또 티벳의 성지로 많은 성산들을 떠나지 않고 사는 것을 보니 지금은 중국이 되어버린 티벳에 대한 애틋함이 느껴지도 했다.

얼핏보면 걸어서도 갈 수 있는데 , 랑탕리룽과 엇비슷한 높이의 저 설산은 왠만큼 이름난 셰르파라도 넘어가기 쉽지 않을것이다.

즉 가까워보이지만 갈 수 없는 그런곳이 아닐까..




키안진리를 내려오면서 아쉬웠던 점, 구름이 완전히 걷힌 깨끗한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다.
그렇기위해서는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할까, 이곳의 날씨는 예측하기 어렵고 , 또 언제 좋아졌다가 나빠질지에 대한 보장이 없다.
사진에 대한 욕심은 끝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름이 끼었어도 잠시 나마 보여주는 설산의 봉우리에는 만족할수없는것일까 하는 생각에
하산길을 재촉할수 있었다.




돌아올때 찍은 랑탕마을.


트레킹을 하면서 몸이 많이 좋아진듯하다.
콜라를 멀리하고 고기를 멀리한 음식을 먹게 되어 그런듯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나태한 생활이 시작될텐데 잠시라도 좋아하지는것이 그래도 낫지 않겠는가,

트레킹을 마치고 나면 레몬티 같은것에 벌꿀을 넣어먹으니 건강은 안좋아질래야 안 좋아질 수가 없다.
다만 아직 음식이 너무 입에 맞지 않아 먹는데 행복감이 덜하다는정도가 큰 애로사항이다.

다시 랑탕으로 내려왔다.
이제 돌아가는 길은 그대로 가면 된다.

원래는 코사이쿤드로 들어갈 게획이었는데 , 이미 산 정상에는 비구름들이 끼기 시작했다.

코사이쿤드로 넘어가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카트만두로 그냥 발걸음을 돌렸다. 





 

*돌아오는길은 왔던길을 그대로 돌아가는것이었으므로 따로 기록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랑탕트레킹 기 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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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al/Langtang2012.07.19 15:36

라마 호텔을 지나 랑탕마을로 향하는 길이다.

아직도 절벽산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오르락 내리락 가는 길을 가니 아침부터 은근히 더워온다.

하지만 아직은 삼림속이다. 바람이 아직은 차가워서인지 그래도 그렇게 불쾌하게 땀이 달라붙지는 않는편이다.


가는 길은 온통 소의 똥, 나귀의 똥,

혹 모를 사람의 똥.. 은 아닐테고..


가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이곳을 지나는 동물들의 똥에는 많은 섬유질이 함유되어있다.

그래서 섬유질섭취가 많으면 변비가 없는가보다 . 녀석들은 걸어가면서 줄줄줄 ~ 변을 떨구니까..



어쨋거나 변들은 토지를 비옥하게 한다. 처음에는 신경써서 걸었지만, 나중에는 마른똥이나 이미 섬유질만 남은 곳은 부드럽게 발에 닿기에

아주 걷기에 편하다. 부드러운 흙길 처럼..


올라가는 길에는 몇차례 , 나귀들, 노새들 , 말들을 볼 수도 있다. 타박타박 걸어내려오는 모습들이 아유 여유롭기도 하다.

삼림을 지나 한참 올라가면서도 나는 몇번이나 이 곳으로 가보라고 권했던 친구녀석이 정말로 이 곳이 다른 곳보다 나에게 좋다고 생각했기에 권한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올라가는 길이 무척 힘들었기 때문이다.



랑탕의 설산이이 정말로 아름다운곳이라면 아내와 다시와도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러나 길이 너무 힘들고 위험하니 권하고 싶지는 않다.
오는 도중 내내 길은 랑탕계혹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서 있기 때문에 늘 정신이 아찔했다.
얼굴에 범벅이 된 땀이 안경에 떨어질때 나는 수시로 자갈에 미끄러지거나  조그만 돌맹이를 밟을때마다 카메라,그리고 렌즈가방과 함께 아찔한 느낌이 종종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군데군데 피어있는 들꽃들을 보며 , 이곳이 봄이거나 가을이면 정말 많이 아름다울것 같다.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고 아기자기 하지만. .






오르막길을 지나 이제부터 탁 트인 곳을 걷기 시작하자 멀리 설산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군데군데 좁교들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보며 , 계곡으로 부는 시원한 바람에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다.

내가 이내 기분이 좋아진 것을 보고 니마가 날더러 6개월에 한번씩 와서 트래킹을 하란다.
몸이 건강해지고 배가 들어가고 ...

솔직히 랑탕은 많이 힘들거 같고 , 안나푸르나는 랑탕에 비해서 길이 조금더 넓고 안전하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안나푸르나를 다녀보기로 생각을 고쳐먹었다. 그렇다고 비행기타고와서 건강관리하는것이 좀 오버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니까.. 그래도  랑탕의 설산들을 보면 생각이 바뀔것 같다.






멀리서 한 포터 아주머니가 길을 내려온다.

멀리서도 빙긋이 웃으며 정겨운 모습으로 내게 다가오셨다. 웃으시는 모습에 반해 멀리서 오시는 모습을 한 두 컷 담자

이내 다가오시고는 돈을 달라하신다.


얼른 몇십루피 꺼내 드렸다. 이내 고맙다 하시고는 또 가던길을 호탕하게 가셨다.





멀리 돌아보니 그래도 꽤 먼거리를 걸어온것이 보인다.

올라갈때는 다리 아래로 헛 밟는 곳이 없나 , 돌맹이를 잘못밟지 않나 늘상 아래를 봤는데 넓은곳에 닿자 이내 아름다운 풍경들이 보인다.

멀리 해가 구름사이로 숨는 모습, 넓은 평원으로 좁교들이 풀을 뜯는 모습들 ..


아름다운 세계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오는길은 꿈속에서 나오는길처럼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따금씩 고된 오는 길에 힘내라며 설산이 찔끔찔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뿐이었다.
하지만 봄날처럼 아름다운 랑탕길은 그 끝을 알고싶게끔 해주었다.
물론 그끝은 키안진 곰파 .. 디지게 추운곳이다.





멀리 랑탕마을이 보인다.

넓은길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몇시간을 걸으니 지치기는 한다.

니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물어본것이 겨울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가를 물어보았는데 ,

겨울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놀랄 뿐이다.
여름에 오는것도 이렇게 힘들고 험한데 , 겨울에 사람들이 어떻게 이곳을 찾아온다는 말인가,
그래도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우리고 오는 이 봄길같은 아름다운길은 겨울이 되면 온통 하얀 설산으로 바뀐다고 하니
지금도 세차게 불어오는 계곡의 바람일진데 겨울이 되면 얼마나 무서운 칼바람으로 바뀔까 싶다.





마을 어귀의 타르초, 작은 타르초에는 이미 낡은 룽다만이 남았다.

어느 개인의 바램이 담긴 곳인가보다.



모든게 너무 비싸다.
심지어 되지도 않는 인터넷 사용해 메일보낸 비용이 150루피이다.
얄짤없다.



랑탕마을에 도착하여 티베탄 호텔이라는 롯지에 짐을 풀었다.

니마는 티베탄이라 이곳의 사람들을 잘 알고 있다. 이곳에서도 그렇고 올때 만난 다른 팀의 포터중에 한 사람이 니마를 보면 꼭 '아우~!' 라고 소리를 쳤는데 , 그것은 우리말로 하면 '아재~!' 와 같은 뜻이다.


니마의 체력과 외모에 비하면 니마는 나이가 무척 많은 편이다. 47세인 그는 50은 얼핏 넘어보이는 티베탄 사람들에게도 아우 라고 불렸다.

하긴 보통 네팔리나 티베탄들은 보기보다 나이가 무척 많이 들어보인다.




모든게 너무 비싸다. 어제묵은 라마호텔에서의 비용도 싼것은 아니었지만 이곳부터는 비싼 물가가 체감된다.
심지어 되지도 않는 인터넷 사용해 메일보낸 비용이 150루피이다. 이것은 거의 사기에 가깝다고나 할까.. (산골에서 메일한통보내는게 어디랴.. 싶기도 하지만.. 샤브루의 열배이상 가격이다. ) 얄짤없다.

다른건 그렇다 해도 인터넷은 안된다고 보는게 속편하다. 

문명의 이기와는 거리가 먼곳인듯하다.
모든 운송은 포터들의 두손과 다리에 달린곳이니 말이다.




랑탕빌리지의 오후 (돌아오는 길에 좔영한 사진이다.)




좁교의 똥을 말리는 작업을 하는 할아버지.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


이곳에서 중요한 연료로 사용된다.

이것으로 난방도 하고 사실 음식도 한다. 왠지 훈제로 된 음식은 먹고싶지 않은 생각이 든다.



(키안진굼바를 다녀온후 돌아오는길에 촬영한 사진)

랑탕마을의 모습.




 아직은 캉진곰파로 가기전인 랑탕마을이다.
마을 치고는 규모도 제법 크다. 사람들은 야크치즈를 만들거나 야크울로 물건을 제조하는일에 종사하는것 같다.
이따금씩 텃밭도 있는것으로 보아 안정적으로 정주하는것 같다.
 

내일 티벳라마승들의 축제가 이곳에서 있다고 하는데 보고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된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다지 머무르고 싶지는 않은데 그런게 있다고 하니 또 보고 싶다.
이곳 랑탕에서는 무척 외롭다 . 특별히 외로움을 느끼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심심하다.
어제는 저녁 6시부터 잠자리에 들었고 , 9시에 깨어 한동안 뒤척거리다가 간신히 잠들었다. 트레킹에서 동행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된 밤이기도 하다.


 

 아침이 되니 키안진굼바로 가기위한 준비를 마치고 나서게 되었다.

이미 불교행사가 시작되었다. 니마가 날 더러 잠시 보고 사진도 찍고 하는게 어떻겠느냐 제안하여 역시 함께 들어가서 보게되었다.


허락할 새도 없이 이미 니마는 행사가 열리는 실내로 들어가고 있다.






안에는 아낙들이 차와 음식들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티벳어로 된 경전





마을의 남자들은 모두 나와 이곳에서 벌써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나도 불교인은 아닌지라 진지하고 진득하게 앉아서 참여할마음은 없었지만, 이곳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티벳불교가 가지는 중요성을 새삼 알 수가 있었다.

 태국도 늘 불교행사가 있는곳이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 행사에 참여하는데 , 뭔가 모르게 이곳사람들에게서는 이것이 생업보다도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느낌같은것이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 이내 한 어르신이 차를 권한다.



먹어보니 못마시겠는 ... 소금맛이 나는 차 이다.

적당히 마시고 슬몃놓았다.


차를권한 할아버지가 빙긋웃으며 이야기를 건넨다.

그렇지만 영어로 이야기가 잘 안되는 분이시다. 그냥 빙긋웃으며 내가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었다.






밖에나가서 차를 만드는 장면을 한장 찰칵~!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나는 밖으로 나와서 바깥의 풍경을 구경했다.



이내 행사가 끝나자 니마도 길을 나선다.

키안진굼바로 가려면 한 서너시간을 더 가야한다.

뜻하지 않게 일년에 몇번없는 티벳불교행사까지 구경하니 참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이곳에 올때부터 모든것이 준비되어 있던것처럼 늘 좋은 기회가 나에게 찾아온것이다.


아직까지 설산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지만, 이곳 랑탕마을에서도 랑탕리룽이 보인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 맑아

랑탕리룽의 정상이 분명하게 보인다.


다시 키안진 굼바로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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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gkoksnaps NOUS
Nepal/Langtang2012.07.04 01:47

나는 한국에서도 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우연히 네팔에 아는 친구가 생겼고, 그는 네팔의 여행과 관련한 회사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최근 사진을 찍고 싶어 근질근질 했던 차에

나는 트레킹과 산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히말라야 사진을 찍고싶다던 내 말에 그는 우선 랑탕을 권해주었다.

랑탕은 무엇보다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한다. 그리고 크게 어렵지 않을것이라고 덧붙여 주었다.

그는 특히 나에게 고소증이 생길까 많은 염려를 해주었다.


안나푸르나를 갈까 , 랑탕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랑탕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


카트만두는 힌두교와  불교의 성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곳이지만 카트만두의 먼지와 교통,

그리고 잦은 정전과 마살라에 나는 크게 위축된 상태였다.

그래서 그런지 트레킹 출발 이틀전에 탈이나서 회복되는 동안 2일을 미루었다.

덕분에 이번에 내 셰르파로 지정된 니마도 2일을 허비한 모양이다.


어찌되었건 출발하는 날이 오고 샤브루베시까지 카트만두에서 10시간 가까이 걸리는 로컬버스를 탄다.

태국에서도 자주 운전을 하고 방콕에서 치앙마이 그 이북까지도 운전해 가는 나이지만,

비포장도로와 비포장절벽길을 덜걱덜걱 움직이는 로컬버스에는 두손 두발 들 수 밖에 없었다. 언제라도 떨어질것 같은 그 절벽은

보통 절벽이 아닌 히말라야 자락의 절벽이니까..




샤브루로 가는 버스앞 많은 장사꾼들로 번잡하다.

과일을 파는 이도 있고 , 물을 파는이들도 있다.

'빠니,빠니~'


한 두병의 빠니를 사지 않고는 먼 샤브루 행이 더 고달파질것은 자명한 일.

에어컨이 없는 버스는 모든 창문과 문을 개방하고 달린다.

버스는 비포장도로를 덜컹덜컹 달리기에 모든 먼지와 흙이 차 내부로 자연스럽게 유입된다.


알게모르게 입으로 코로 들어오는 흙먼지들은 물을 마시며 견뎌줘야 한다.




빠니를 파는 소년 

*빠니는 물의 네팔어이다.



특이한것은 이것은 직행도 아니고 완행도 아니다.

정류장이 없는것 같다.

지나가다가 사람들을 계속 태우고 내린다.


샤브루로 가는 길은 멀다.



중간즈음에 내렸던 소녀.

카메라를 보여주며 사진을 찍어도 좋겠냐고 사인을 보내자 , 이내 오케이 회신. 고개를 대각선방향으로 흔드는 싸인은 날 행복하게 만든다.




또 다른 빠니와 간식을 파는 소녀.

버스가 출발하고 있는데도 내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차창밖의 손님을 구경하는것일까..




샤브루! 샤브루! 샤브루! 샤브루!

카트만두도로를 달리는 와중에도 안내맨인 굵직한 남자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아직 터미널에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도 이 소리를 듣고는 버스를 세우거나 올라타거나 한다.

생각보다 이 안내맨의 역할이 많고 중요하다.


한참 달리고 카트만두를 많이 벗어나 산으로 꼬불꼬불 달리고 있으면

많은 시골 사람들이 올라탄다.


얼굴이 앳된 한 아가씨가 가지고 올라탔던 박스안에는 병아리 닭 들이 가득하다. 어디선가 삐약거리는 소리에 안내맨이 뭐라고 했던지

그녀는 박스를 오픈하며 조금 민망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참을 가니 어떤 사람들은  십여포대의 곡물 자루를 들고 올라타기도 하고, 사람들은 너도 나도 그 포대를 버스안으로 끌어올려준다.

곡물은 차 내에 , 몇몇 사람들은 차의 지붕위로 올라간다.

나도 올라가고 싶었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일단 참았다.


어떤 사람들은 건축에 필요한 목재들을 들고 탔다. 길다란 목재들을 싣기위해서 차의 통로로  긴 목재들이 들어오자 또 일부 사람들이 지붕으로 올라갔다.

어쨋거나 차 안에는 사람들과 곡물, 목재, 또 동물들이 왁자지껄 , 차가 덜컹거리자 곡물자락들이 쏠리며

내 다리를 압박했다.

귀에는 룩퉁같은 네팔 전통 음악이 왱왱 거의 열시간에 가까울정도로 압박했다.

좁은 앞뒤간격으로 앞 칸막이가 역시 무릎을 압박했다.


버스의 위에 탄 사람들이 걱정된다. 차가 이렇게 심하게 흔들리는데 버스위의 사람들이 혹 계곡으로 굴러 떨어져 사라져버리는것은 아닌지..



덜컹거리는 차는 위태위태한 히말라야 계곡의 비포장 자갈길,흙길,바위길을 덜컹덜컹 아슬아슬 넘어갔다.

머리속에 이내 들리는 노래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이들면 쉬어가더라도 ~'


에라 죽으면 죽으리라..

눈을 질끈 감는다. 안그래도 정신이 혼미하여 반쯤은 그냥 감겼다.

앞자리에 한 현지인 아가씨도 내 마음을 아는지  차창밖으로 오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다 왔는가 싶었는데 둔체의 체크포인트이다.

체크포인트에 등록하기위해 차에서 내려 다리를 디디던 순간 무릎의 삐걱 소리에 또 휘청한다.



둔체에서 거의 한 시간이상 더 가야 도착하는 샤브루베시.

계곡 깊숙한 이곳까지 작은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샤브루로 오던 사람들중에 일부는 중간에서 내렸고,

일부는 이 곳 까지 함께 도착하였다.


앞자리에 앉았던 나보다 몸이 길던 서양인 커플이 눈에 띄인다.

하지만 서로말은 하지 않는다 .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이지만 트레킹을 마치고 내려가던 중에 랑탕 마을에서 이 커플을 다시 만난다. 트레킹을 마치고 내려오던 길에 올라오던 이 들을 보았는데

날더러 네팔리냐고 ,치즈공장이 어디냐고 물어보아 날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얄라피크라는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트레킹을 마친 일본인들과 조금 이야기를 나누었다.


랑탕으로 함께 온 사람이 없어서 참 외롭다.

니마는 뭔가 소통하기에 많이 과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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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gkoksnaps NOUS
Nepal/Kathmandu2012.07.01 22:51

파슈파티나트를 들어갈때 , 재빠르게 나에게 달라붙던 한 사람이 있었다.

자기가 안내해 주겠다면서 자신은 아무런 돈도 필요치 않으며 자신은 이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이곳을 무척 잘 알고 있고 외국인들에게 네팔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주는것을 가장 즐거워하고 행복해 한다고 했다.


그는 신속하게 내 앞으로 와서 절대로 걱정하지말라며 나를 이리저리 안내를 해주었는데 ,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대체로 좋은 설명과 각 사원의 중요한 요소 , 그리고 좋은 뷰포인트 등을 많이 알려주었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도 주었는데 , 일반 관광객들은 잘 모르거나 가볼 수 없는곳들을 현지 가이드들은 자신의 얼굴을 드리밀고 가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대체로 많은 관광객들이 가보는곳은 다리앞 화장터의 위쪽과 아래쪽 , 그리고 다리를 건너 가 볼 수 있는 파슈파티나트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고작인데, 이 친구 덕분에 여러사원들을 비교적 자유롭게 방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있는 가이드가 있어도 가 볼 수 없는 곳이 힌두가 아니면 갈 수 없는 파슈파티나트 만디르 이다. 이곳만큼은 살짝 문밖에서 보는것으로 만족 할 수 밖에 없었다.


 파슈파티나트는 화장터이기 전에 네팔에서 가장 큰 힌두사원이다. 파슈파트나트 만디르는 시바를 모신 사원으로 강옆 화장터 다리를 건너가기 전에 있는데 힌두인이 아니면 입장 할 수 없다. 파슈파티나트는 모든 동물의 주인 이라는 뜻으로 시바를 섬기는 가장 큰 사원이다.


대략적으로 보면 신성한 강인 바그마티(Bagmati River)를 중심으로 파슈파티나트 사원 가트로 나누어지고 , 또 강을 건너는 다리를 중심으로 위쪽으로 아리아 가트(Arya Ghat) 아래쪽으로 람 가트(Ram Ghat)구분하게 된다.


 그리고 파슈파티나트 사원을 지나 강을 건너 가게 되면 역시 여러 사원이나 수행자들이 거하는 곳등이 있다. 다리를 건너 보면 시바의 링가들이 모셔지고 있는 많은 탑 , 차이티야(Chaitya)들과 고락나트 사원, 비쉬와룹 사원, 그리고 시바의 가장 큰 와이프인 칼리를 모시고 있는 구헤쉬와리 사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튼 이 가이드를 통하여 여러 비힌두인에게 금지된 곳들도 들러보게 되었는데,

그가 나를 처음으로 데리고 가면서도 짖굿게도 섹스템플 이라면서 화기애애하게 소개시켜 주던곳

파르바티의 사원인 바차레쉬와리(Bachahareshwari Mandir)이다. 시바의 마지막 샥티(반려자 , 아내)는 보통 성애적 성향이 강해서 인지

이곳에서도 많은 장면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서까래등에 새겨진 많은 성행위 부조들, 그렇지만 1대2 성애 묘사들은 조금 혼란스럽다.




다리를 건너 탑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가면 힌두의 수행자들인 사두들을 만날 수 있다.

사두형들은 언제나 친절하게 인사하며 손을 내민다.

약간의 루피를 적선 하기를 원하는것이다. 약간의 사진을 찍고 나도 소정의 모델료를 건네주었다.


시바의 상징인 이마의 삼지창이 인상깊다. 이 사두형은 내게 무슨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했던것일까,

무슨 손모양 인지 아리송하다.




패션을 아는 사두




사두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탑안에는 또한 시바의 상징인 링가들이 모셔져있다. 이 탑들은 차이티야라고 하는데, 때로는 수행자가 거하기도 하고 불경이나 경서 같은 것을 보관하기도 한다. 태국에서도 저런 모양의 구조물들을 각 사원등에서 쉽게 볼 수가 있는데  태국어로는 쁘라쌋 이라고 한다.

태국에서도 역시 비슷한 용도로 사원의 장서들이나 물건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며 , 이는 원래는 불교이전에 힌두교를 숭배하던 고대 크메르와 태국사원의 전통을 그대로 따른것이다.





탑들이 있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아리아가트 부분,

사진의 오른쪽으로는 죽음을 기다리는 집 이라는 건물이 있다.

이곳에서는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이 와서 죽기를 기다리는 곳이다. 힌두인들에게 파슈파티나트의 화장은 최고의 축복이다. 이곳 바그마티 강은 인디아 갠지스의 훨씬 상류이고 , 시바신의 성지이다. 때문에 많은 부유한 인도사람들이 이곳까지 와서 화장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테라스에서 바라보이는 곳은 파슈파티나트 사원의 입구이고 , 그 앞은 다리를 건너올때의 위쪽인 아리아가트 부분이다.

이곳은 신분이 높고 돈이 많은 사람을 화장하는 곳이다.


한 가족이 화장을 기다리고 있다.






탑에는 꼭 시바의 링가만 있는것은 아니다.




탑과 탑 사이에는 멋진 나무도 있고 ,





정말 예의없는 녀석들도 있게 마련이다.

가능하면 눈을 피하는것이 좋다. 눈을 바라보면 도전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난 개인적으로 원숭이들을 무척 싫어하는 편인데 , 예의없고 포악한 사람같기 때문이다.

반면 개들은 무척 좋아한다. 사람과 친숙한 개들은 언제나 예의바르고 친절하니까..


사람을 잘 아는 원숭이들은 사람을 기만하는 법부터 배우나보다.




이곳 파슈파티나트에도 엄청나게 원숭이들이 많다.

어떤 원숭이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바로 내 다리를 할퀴려 들었다.





강의 북쪽에서 바라본 화장터의 모습




어느 탑에는 시바의 부조가 있다.

시바는 정력 , 파워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 파슈파티나트 유적군에는 곳곳에 시바의 링가가 있다.





고락나트 사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역시 탑들이 많이 있다.

아쉽게도 나는 고락나트를 보지 못했다. 가이드만 믿고 돌아다니다 보니 이 사람이 이곳을 잊어버렸나보다.

대신에 보통사람들은 들어가보지 못하는 칼리사원같은곳은 들어가 보게 되었으니 손해는 만회한 셈이다.




비쉬와룹사원으로 들어가는 내부 건물의  벽화

왼쪽부터 수행을 하는 시바와 들소악마를 제압하는 두르가 ,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원숭이 신 하누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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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gkoksnaps N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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